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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한민국 남자 양궁, 한국 지도자에게 당했다!

입력 : 2012.07.29 12:04|수정 : 2012.07.29 13:34

남자 양궁 단체전 4강팀 코치 전원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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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양궁 남자단체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궁사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남자양궁 단체전 4연패의 발목을 잡은 사람은 다름 아니라 한국인이었습니다. 바로 미국 양궁 대표팀 이기식 감독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이탈리아 감독 또한 대한민국의 석동은 감독이었습니다. 무려 4강전에 올라온 대한민국(오선택), 이탈리아(석동은), 미국(이기식), 멕시코(이웅) 모두 한국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비록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에 그쳤지만, 대한민국의 뛰어난 지도자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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