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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개막식, 소름 끼칠만큼 섬뜩"

김용욱 기자

입력 : 2012.07.28 04:48|수정 : 2012.07.28 15:42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런던올림픽 개막을 맞아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비하하는 기사를 내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임은 오늘(28일)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사상 최악의 개막식이 열린 대회로 88년 서울올림픽을 첫번째로 꼽았습니다.

이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94년 미국월드컵, 91년 영국 셰필드 하계유니버시아드가 형편 없는 개막식이 열린 대회로 평가됐습니다.

타임지는 서울올림픽 개막식은 시작부터 비둘기가 성화에 타죽었다며 소름이 끼칠만큼 섬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임지는 비둘기떼가 경기장을 날아다니다 접시 모양의 성화대 꼭대기에 앉아 쉬고 있는 상태에서 남녀 성화 주자들이 성화대에 불을 붙여 이내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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