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6개월 난 아기가 승용차 안에 방치됐다 찜통 열기에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벨기에 공영 방송 VRT는 한 군인이 6개월 난 딸을 차 뒷좌석에 태우고 브뤼셀 시내 군기지로 출근했다가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무실로 가 근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군인은 근무를 마친 뒤 아이가 차 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구급차를 불렀지만 아이는 한 여름 찜똥 열기에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차량은 옥외 주차장에 주차돼 있었지만 짙은 차량 창문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차 안에 아이가 있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군인을 조사한 뒤 과실치사 혐의로 사법처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