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 경선후보는 27일 "PK(부산ㆍ경남)에서 표를 더 얻는 것으로 만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청주 서원대 미래창조관에서 열린 `충북 선거대책본부 전진대회'에서 "19대 총선과 2010년 지방선거를 통해 PK에 (민주당의) 기본 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만큼 이번 대선은 정치적 중간층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을 찍었지만, MB 정권과 현재의 새누리당은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유권자에게 호소력을 지닌 사람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돼야만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9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텃밭인 분당에서 내가 당선된 것 역시 이명박 정권을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지지자는 아닌 중간층을 흡수했기 때문"이라며 강조했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오제세 충북선거대책 위원장을 비롯해 홍재형(전 국회부의장) 충북도당위원장, 김광수 충북도의회 의장, 임헌경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