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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하루 앞두고 런던 '축제의 물결'

장선이 기자

입력 : 2012.07.27 00:56|수정 : 2012.07.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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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막식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8일) 새벽 4시에 열립니다. 런던은 축제의 물결입니다.  

현지에서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주 경기장에 춤과 노래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개회식 최종 리허설은 3시간 동안 문화와 산업, 스포츠의 본고장 영국을 보여줬습니다.

최종 리허설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은 최종 주자와 성화대는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런던의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지구촌 축제는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테판 로빈슨/리허설 참가자 :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회식이 너무 기대되고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12살 어린이부터 100살의 할머니까지 올림픽 영웅과 평범한 시민까지 8000명 주자의 손을 거친 올림픽 성화는 런던 타워를 가로질러 이제 목적지인 올림픽 주 경기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활기찬 런던 거리 곳곳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깃발과 각국의 국기가 걸렸습니다.

이 곳 런던은 벌써 축제분위기입니다.

런던 시민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틴/필리핀 관광객 :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축구 개막전에 참석할 겁니다.]

204개국 1만 9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70억 지구촌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스포츠제전 런던 올림픽.

이제 함께 축제를 즐기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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