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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부장관 "미국 아시아 중시, 중국 겨냥 아냐"

이강 기자

입력 : 2012.07.26 13:48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오늘(26일)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이 중국이나 특정국가를 염두에 둔 것으로 오해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부장관은 오늘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성환 외교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 10년동안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 때문에 관심과 자원이 몰렸는데 그쪽의 전쟁이 끝나서 자원 등이 아시아로 들어오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아시아를 원래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했고 경제적 측면에서 더 중요한 지역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아시아 지역의 재균형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김 장관과 카터 부장관은 아프간 병력 철수를 비롯해 한미 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 순방 중인 카터 부장관은 오늘 김관진 국방장관도 예방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사일지침 개정 문제 논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내용은 의제에 들어가 있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