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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SD 불법자금 제공' 코오롱 회장 고발

정혜진 기자

입력 : 2012.07.26 13:53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이 이상득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과 김남수 코오롱 사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오롱그룹이 이 전 의원에게 1억 5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만 진행할 뿐 불법의 다른 당사자인 코오롱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축은행 등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이 전 의원은 과거 자신이 계열사 사장으로 있던 코오롱그룹으로부터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은 채 자문료 형식으로 1억 5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