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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팔짱 낀 리설주…"평범한 가정 출신"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7.26 12:01|수정 : 2012.07.26 15:29


북한이 김정은의 부인으로 공개한 리설주가 지난 2005년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26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보고했습니다.이미지국정원은 또 리설주가 지난 2009년 김정은과 결혼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어 1989년생인 리설주가 평양시 중구에 있는 금성2중학교를 졸업했고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이 리설주의 존재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김정은의 안정적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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