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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25일 밤에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 예선 북한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실수로 경기가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 전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가려던 북한 여자 축구팀은 전광판에 나온 선수 소개 화면을 보고 경기장 입장을 거부했습니다. 선수 옆에 나란히 박힌 국기가 북한의 인공기가 아닌 태극기였기 때문입니다.
북한 팀의 항의로 조직위원회는 곧장 전광판 내용을 수정하고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동으로 경기는 1시간 5분동안 지연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경기에서는 북한의 김송희 선수가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북한은 콜롬비아를 2대0으로 누르고 조별예선 첫 승을 챙겼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