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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상습 몰카 20대 남성 구속

정혜진

입력 : 2012.07.26 04:48|수정 : 2012.07.26 09:25


서울 도봉경찰서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들이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반쯤 서울 도봉구 쌍문역의 여자화장실에 29살 여성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몰래 따라들어간 뒤 옆 칸에 자리를 잡고 위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는 2009년 10월부터 양재동의 스포츠센터와 길음역, 노원역 등지에서 같은 범행을 하다 붙잡혔고 2010년 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신질환이 있는 김 씨는 전직 프리랜서 촬영기사였으며 경찰은 김 씨가 촬영한 영상을 모두 삭제했고 인터넷에 유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