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독일 정부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춘 데 이어 독일 은행 17곳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는 은행은 대부분 국가 지원을 받은 지역은행들이며 IKB 도이체인더스트리방크와 도이체포스트방크도 포함됐습니다.
이들 지역은행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무디스는 이 은행들에 독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보증한 채무가 있다면서 추가 하향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디스는 앞서 지난 23일 유럽의 재정 불안 등을 이유로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로존 트리플 'A' 등급 국가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