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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의 끝은 어디?…26일 더 덥다

입력 : 2012.07.25 21:05|수정 : 2012.07.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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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폭염 비상입니다.

오늘(25일)도 33도 안팎까지 크게 올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대구 37도까지 치솟겠고
강릉 35도, 서울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따라서 폭염 특보도 서울 등 나머지 수도권까지 확대됐고 폭염 경보지역도 더 늘어난 상태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인데요, 최근 10년간 각 지역별 월별 폭염 일수를 보니까 7월보다 8월에 거의 2배 가까이 높아지니까요 건강에 더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전력난도 심해지고 있죠. 수요관리를 하지 않으면 예상보다 예비전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절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동해안과 남부 곳곳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 기온 오늘보다도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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