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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알 카에다 침투 우려 증폭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7.25 16:42


시리아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틈타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시리아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알 카에다와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이 시리아에 침투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당국자들은 시리아 정부가 수배중인 사람들이 이라크 정부의 명단과 100%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한 알 카에다 정보원은 자신들은 미국과 싸웠고 이제는 시리아 반정부 시위에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알 카에다의 목표는 모든 무슬림을 위한 시리아-이라크 연합 이슬람 국가를 만들어 이란과 이스라엘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고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알 카에다 공격과 비슷한 특징이 보인다며 시리아에 알 카에다 분파가 침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알 카에다의 실질적 지도자인 알 자와히리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시리아 반정부군을 추켜 세우며 이들을 지원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