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훔친 차량을 외국인들에게 되판 혐의(특수절도 등)로 타지키스탄 출신 불법체류자 S(2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S씨는 지난 6월28일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놀이터 앞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를 훔치는 등 모두 1천1백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의 승용차 5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다른 차종은 시동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해 구형 아반떼 승용차만을 골라 키박스를 깨고 전선을 합선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 관광비자로 입국한 S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불법체류 상태인 S씨가 강제 출국하는 지난 19일 출입국관리소에 출국 정지를 요청해 이날 오후 2시35분께 S씨를 긴급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추정되는 공범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동두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