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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경제] 대출·회사채·주식 중소기업 '돈줄 가뭄'

정호선 기자

입력 : 2012.07.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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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합니다.

정 기자, 요즘 안 힘든 사람들이 없지만 특히 중소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또 겪고 있다고요?



<기자>

자금 조달할 때 중소기업은 은행 대출 받거나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주식 발행하는 것을 쓰고 있는데, 이 모든 것에 있어서 중소기업은 찬밥신세를 면치 못 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한계 기업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떤 적절한 대책이 나와주지 않으면 하반기 경기 더 나빠졌을 때 상황이 더 열악해질 수 있습니다.

은행 대출문턱은 중소기업에 상당히 높은데, 5월 말 기준 국내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대기업 대출 잔액 증가율이 13%니까 1/4 정도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들은 자금 조달의 약 83%를 은행에 의존하고 있는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자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입니다.

중소기업 은행 대출 평균금리 6%대로 5%대인 대기업보다 높고, 각종 담보나 보증요구도 까다로운 편이라고 합니다.

회사채 시장에서도 중소기업 회사채 금리가 9% 후반대입니다.

대기업의 2배를 넘어 그만큼 자금 조달 비용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주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코스닥 시장의 상반기 기업공개 규모는 작년보다 87%나 급감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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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름 넣을 때면 어느 때보다도 가격표에 집중하게 되는데, 주유소별로 차이가 상당하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름값은 기름 원값뿐만 아니라 땅값이라든지 인건비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역별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요새 부쩍 더 가격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에 경부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휴게소를 들어갔더니 휴게소마다 알뜰주유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왠 횡재인가 싶어서 기분 좋게 기름넣고 왔는데, 이 알뜰주유소가 가격경쟁에 불을 붙인 것도 맞는 것 같아요.

<기자>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싼 주유소가 있으면 차량이 몰리게 되고, 경쟁업체는 의식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유소협회는 알뜰주유소 때문에 본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반발수위를 높이는 모습입니다.

[김영기/주유소 직원 : 경쟁이 되게 심하다보니 손님들을 뺏기는 부분이 있어서 가격을 좀 낮춤으로써 마진은 조금 낮지만, 저희가 또 이제 인건비도 낮추고….]

지금 보시는 주유소는 송파구에서 가장 싼 주유소인데 휘발유 1리터에 1824원에 팔고 있습니다.

반면 이 주유소는 종로구에서 가장 싸다고 하는데도 가격은 2215원입니다.

결국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저가를 받는 주유소끼리도 300원 가까이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중형차 한 대를 가득 채운다면 차이는 약 1만 8000원에 달하는 상당히 큰 금액입니다.

어제(24일) 주유소 업체 1200명이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를 열고 정부가 알뜰주유소 계속 만들면 다음달에 동맹휴업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쟁을 통해 소비자 후생은 좋아졌지만 공급자들은 그만큼 힘들어졌다는 건데, 어떻게 접점을 찾을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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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 듣고 놀라실 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습한 여름철의 차량 내부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서 실제 화장실보다 오염도가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태석/교통안전공단 차장 : 여름철 차 실내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에어콘 키고 환기 잘 안 하는 차량들, 청소 안 하는 차량들이 주로 많이 나왔습니다.]

새 차는 물론 문제가 없겠죠.

눅눅한 냄새가 나는 차량, 세균 검사를 해봤습니다.

바닥 매트는 오염도가 2335, 핸들은 1830, 에어콘 필터는 444로 측정됐습니다.

화장실 변기의 오염도가 250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습한 매트는 10배 가까이 오염돼 있는다는 것입니다.

세균이 많은 밀폐 공간에서 장시간 에어콘을 켜고 운행하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에어콘 필터, 사실 저도 잘 갈아본 적 없는데,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고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차량 시동 끄기 2~3분 전에 미리 에어콘을 끄고 송풍기를 작동시켜 내부 수분을 증발시키면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