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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없다던 군, 사관생도에 고가 운동화 지급"

김지성 기자

입력 : 2012.07.24 18:40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신병들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됐던 국방부가 사관학교 생도들에게는 사병 운동화의 4배가 넘는 고가의 외국 브랜드 운동화를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관학교 생도들에게 보급된 운동화 가격은 개당 만 6천원인 사병 운동화의 4배인 6만 4천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생도들에게는 운동화뿐 아니라 조깅화, 테니스화, 축구화까지도 추가로 지급됐습니다.

김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 5월과 6월 입대한 신병 7천여 명에게 운동화를 지급하지 못했던 이유가 예산 3천 7백여 만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사관생도들의 운동화 단가를 낮추거나, 조깅화 등을 추가로 지급하지 않았다면 신병들이 군화 대신 운동화를 신고 내무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