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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투표관리업체, 조준호 전 대표에 소송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2.07.24 17:54|수정 : 2012.07.24 18:47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터넷 투표시스템을 관리한 IT 업체인 엑스인터넷 정보가 조준호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등을 당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엑스인터넷 정보는 정당한 요청에 따라 투표관리 프로그램을 수정했을 뿐인데, 특정후보 당선을 위해 시스템을 조작하려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조 전 대표와 이청호 부산 금정구의원에게 각각 1억원씩 배상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엑스인터넷정보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통합진보당 개방형 비례대표 온라인투표 프로그램을 관리하며 프로그램 오류 수정, 기능 추가, 색상 변경 등의 요구에 따라 모두 4차례 프로그램을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엑스인터넷 정보는 이어 "소스코드를 열어본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열어보는 것일 뿐이어서, 투표과정에서 저장된 내용은 알 수 없는데도 조준호 전 대표 등은 우리 회사가 마치 투표결과를 중간 중간 확인하고 투표조작을 하려 한 것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