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보건소에 신청만 하면 '건강주치의'가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짜주고 관리해줍니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적정한 수준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 서울 36.5' 계획을 발표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4년까지 중.소형 보건지소 75곳을 더 만들어 시민이 집 가까이에서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는 대신, 현재 보건소당 70명에 달하는 담당 인원을 5명에서 6명 수준으로 낮출 계획입니다.
또 2015년까지 종합병원 성격의 시립병원 4곳을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전환해, 보호자가 하루 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이 환자를 책임지고 돌보는 제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4대 생활권역 중 유일하게 시립종합병원이 없는 서북권엔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동남권역에는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