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9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내려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3.77달러 내린 99.62달러에 장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12일 96.44달러부터 23일 103.39달러까지 거래일 기준으로 8일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16일 98.84달러 이후 5거래일째 만입니다.
뉴욕상업거래소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69달러 내린 88.14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57달러 하락한 103.26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은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이 커지는 등 유럽의 경기침체로 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의 하락에 따라 일제히 내렸고 보통 휘발윳값은 배럴당 3.23달러 내린 114.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