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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女 관광객 시신 유기현장 피의자 동행 조사

한세현

입력 : 2012.07.24 10:47|수정 : 2012.07.24 12:17

제주경찰, 오늘중 구속영장 신청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피의자 강씨를 데리고 범행 장소에 대한 현장 확인에 나섭니다.

경찰은 범행 장소로 알려진 올레길 주변을 수색해 정확한 범행 장소를 확인하고, 피의자 강씨가 버린 숨진 강씨의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수색을 통해 충분한 증거물을 확보한 뒤 이르면 오는 26일쯤 현장검증을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오늘 현장확인을 마치는 대로 피의자 강씨의 집과 시신 일부를 옮긴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여 증거물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피의자 강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신원을 확보하고, 숨진 피해자 강씨의 부검은 영장이 나오는 내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숨진 피해자 강씨의 남동생은 오늘 오후 12시 반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레길에 방범용 CCTV와 순찰요원이 부족해 자신의 누나가 희생됐다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