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성 관광객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강씨에 대한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강씨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김씨가 잔인하게 시신을 훼손했고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자 강씨 상의가 벗겨진 채로 발견됨에 따라 성폭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 강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안으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이르면 오늘 현장검증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숨진 피해자 강씨의 남동생은 오늘 오후 12시 반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레길에 방범용 CCTV와 순찰요원이 부족해 자신의 누나가 희생됐다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