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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철수 "우유부단? 나와는 거리가 먼 말"

이정아

입력 : 2012.07.24 00:20|수정 : 2012.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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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정치에 관한 생각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 교수는 쓰고 있던 책을 완성하고 스스로 힐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그간의 의문을 풀어줬다.이미지 교수는 ‘안철수 대세론을 언제 처음 들었냐?’는 물음에 “들어 본 적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정치를 하겠다고 이야기한 적도 없고 내 생각을 소상히 밝힌 적도 없는데 지지율이 모였다. 내 지지율은 정치인의 지지율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정치하는 지지율로 오해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안 교수는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한 것은 아니다. 시장 출마를 해볼까하는 생각은 10% 정도였다. ‘청춘콘서트’ 끝나고 나서 치열하게 고민해 보자 정도였다. 그런데 바로 ‘직전 단계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그래서 혼란이 온 것 같다. 보도가 난 그 다음날이 서대문구청에서 ‘청춘콘서트’가 있는 날이었다. 기자들이 정말 많이 왔다. 그 때 시장의 역할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시장 출마 결심 여부와 관계없이 일반적인 생각으로 ‘시장은 바꿀게 많다’고 답했는데 ‘출마수순 밟는 것이냐’는 기사가 나왔다”고 전했다.

안 교수는 ‘출마한다, 안한다. 책만 읽던 사람이라 우유부단하다’라는 말에 대해서도 “나는 사업을 해본 사람이다. 사업가는 우유부단하면 성공을 못한다. 교수로서의 시간보다 경영자로서의 시간이 훨씬 많았다. 우유부단은 나와는 거리가 먼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안 교수의 정치 입문에 대해 주변의 반응은 어땠을까? 안 교수는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하지 말라고 말했다. 지금 현재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고 정치에 뛰어 들어 혹시나 상처 받을 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내가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