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을 반대하는 인권운동가들의 기자회견 개최를 놓고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소속 회원 10여 명은 오늘(23일) 오전 9시쯤 서울 여의도에 있는 박 전 위원장 경선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이를 막는 경찰, 캠프 실무자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몸싸움 직후 긴급행동측은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현병철 위원장 연임에 대한 박근혜 전 위원장의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한 뒤 "오늘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박근혜 후보가 현병철 위원장 연임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긴급행동 소속 회원 10여 명은 어제 오후에도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며 캠프에서 기습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