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서 현병철 인권위원장 연임을 반대하는 인권운동가와 장애인들의 기습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병철 연임반대와 국가인권위 바로세우기 전국 긴급행동' 소속 회원 10여 명은 오늘(22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2층에 마련된 박근혜 전 위원장 경선 캠프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현 위원장 연임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박 전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이명박 정부와는 다른 인권위와의 관계를 지향하는 것이라면 '현병철 위원장 연임'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또 캠프 사무실과 맞닿은 민원실 유리벽에 자신들의 요구가 담긴 성명서를 붙였으며, 캠프 사무실로 진입하려다 이를 막던 실무진들과 10여 분 동안 승강이를 벌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