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 극장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6살 소녀 베로니카 모서는 사고 당시 자신의 엄마인 25살 애슐리 모서와 영화관을 찾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애슐리의 이모 애니 돌턴은 어제(21일) 베로니카가 이번 사건으로 사망했으며 엄마 애슐리는 목과 복부에 총을 맞아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고 있었던 27살 맷 맥퀸도 이번 사건으로 숨졌다고 담당 변호사인 롭 스콧이 밝혔습니다.
맥퀸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오빠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 앞으로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고 스콧 변호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3일 벌어진 캐나다 토론토 쇼핑몰 총격사건의 생존 여성 24살 제시카 거위도 이번 사건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그녀의 가족들이 밝혔습니다.
스포츠 전문 방송인을 꿈꿨던 제시카는 최근 덴버로 이주해 스포츠전문 라디오 방송국 '더 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총기 난사 사건으로 군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