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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 싫어" 손녀가 남친 불러 할머니를…

이혜미 기자

입력 : 2012.07.21 17:35|수정 : 2012.07.21 19:01


경기도 연천경찰서는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1살 박 모 씨와 박 씨의 남자친구 25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 씨와 김 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연천에 있는 박씨의 친할머니 집에서 올해 72살인 할머니 이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할머니의 목과 등 부분에 50여 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달 초 할머니 집을 찾아와 함께 살던 이들은 술을 마실 때마다 행패를 부렸고, 범행 당일 할머니가 '행실이 바르지 못하니 집에서 나가라'고 훈계하자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