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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신형전투복, 더워도 그냥 입어라?…논란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07.21 12:12|수정 : 2012.07.21 17:30


사계절용으로 제작된 신형 전투복이 땀 배출과 통풍이 안 돼 덥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군은 지난해 10월 면·폴리에스터 혼방 기능성 소재로 만들어진 신형 디지털 무늬 전투복을 도입했는데, 일부 병사들 사이에서 신형 전투복이 땀 배출과 통풍이 잘 안 돼 구형보다 덥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신형 전투복은 사계절용이어서 여름에는 좀 덥고 겨울에는 추울 수 있다"며 1인당 3벌씩 보급되는 사계절용 신형 전투복을 사계절용 2벌과 별도 하계용 1벌로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입한 신형 전투복은 2014년까지 9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전군에 보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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