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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장굴 입구서 실종여성 유해 발견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7.20 18:03


서울에서 제주로 혼자 여행 왔다 실종된 40살 강 모 씨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근처 버스정류소에서 강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운동화와 오른쪽 손목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운동화는 흙 묻은 채 버스정류소 의자 위에 놓여 있었으며, 운동화 안에는 잘린 손목이 부패한 상태로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강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이 운동화가 강씨의 것으로 파악하고, 현장 주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씨는 지난 11일 2박3일 일정으로 혼자 제주에 여행 온 뒤, 올레길을 걷는다며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게스트 하우스를 숙소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지난 14일, 강씨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