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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총리 해임건의안 직권상정은 과잉친절"

손석민 논설위원

입력 : 2012.07.20 16:55|수정 : 2012.07.20 19:39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강창희 국회의장의 총리 해임건의안 직권상정과 관련해 "직권상정까지 요청하지 않은 우리로서는 과잉친절이라고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우 대변인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의장을 방문했을 때 민주당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새누리당이 일정협의에 나설 수 있게 의장이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우 대변인은 특히 "이 느닷없는 과잉친절이 억지 선례를 만들어 다른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꼼수가 그 안에 들어 있다면 앞으로 국회운영은 큰 난관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총리 해임건의안 처리를 요구해온 민주당이 이렇게 직권상정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에도 직권상정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