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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해임안 국회 본회의 상정…오늘밤 표결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7.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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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과 관련한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여야가 오늘(20일) 밤 표결에 나설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직권 상정했습니다.

여야가 해임건의안을 놓고 대립하면서 오전 대정부질문이 무산되는 등 국회 파행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은 오늘 저녁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총리 해임건의안의 경우 야당의 정치공세 성격이 강한 만큼 부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추진 과정에서 정부가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 명백하다며 해임건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총리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며, 149석을 가진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반대할 경우 현실적으로 표결을 해도 가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후 2시부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부동산 경기침체 대책과 CD 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하고,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책 추진 등을 강조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한·미 FTA 발효로 인한 농업 등 취약산업 보호 정책이 부실하다고 질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