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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김정은 초청으로 평양행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7.20 15:16|수정 : 2012.07.20 15:16


과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요리사로 일했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초청으로 다시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후지모토는 오늘(20일)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초대한 만큼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면서도 구체적인 여행 목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989년부터 2001년까지 김정일 일가의 요리사로 일한 후지모토는 이번 여행이 2001년 이후 첫 북한행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지모토는 회고록에서 김정은이 김정일을 닮아 활동적이고 부끄러움을 타지 않아 김정일 자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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