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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총리 해임 건의안 직권상정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7.20 14:11|수정 : 2012.07.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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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대 국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총리 해임 건의안을 놓고 여야가 대립하자, 국회의장이 해임 건의안을 직권상정했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야당이 제출한 김황식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직권상정했습니다.

해임 건의안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맞서면서 야당의 출석 거부로 오전 대정부 질문이 무산됨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교섭단체 대표간 협의로 의사일정을 정하던 관행을 의장이 무시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1시 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해임 건의안 직권상정에 따른 당의 입장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한·일 군사정보 보호 협정 추진과정에서 정부가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 명백하다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의원총회를 열고 총리 해임 건의안 본회의 가결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오후 2시로 연기 됐습니다.

여야는 모두 오후에는 대정부 질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지만, 당내 논의 지연으로 아직 대정부 질문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