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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물러가고 무더위 시작…남부 폭염주의보

공항진 기자

입력 : 2012.07.20 11:46


태풍이 물러간 뒤 전국의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물러간 자리를 북태평양 고기압이 차지하면서 당분간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구를 비롯한 남부내륙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20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치 치솟겠고 전주는 32도, 광주는 31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29도까지 올라가면서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특히 낮동안 쌓인 열기가 밤에도 식지 않으면서 경북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의 기온도 30도를 웃돌면서 전국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비다운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30도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충청남부와 남부내륙 일부지방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많고 제주도와 남부 내륙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에는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