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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금융사 CD금리 담합, 실체는?

정호선 기자

입력 : 2012.07.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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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분 경제 정호선 기자와 알아봅니다.

요새 CD금리 담합 의혹에 떠들썩한데, 대출자들과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는건가요?



<기자>

네, CD금리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요,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중요한 지표인데, 시장금리 반영 못하고 거의 고정금리처럼 움직였던 것입니다.

불황 땜에 경기부양하려고 다른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데, CD금리가 떨어지지 않으니 그만큼 대출자들이 불이익을 보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제기됐던 겁니다.

[이재연/금융연구원 연구위원 : CD 금리가 시중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됨으로서 금리하락기에 CD금리를 기준금리로 한 차입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CD금리가 3.5%대에서 거의 고정으로 유지될 때, 은행채 금리는 3.3%대였습니다.

0.2%P 차이가 발생한 것입니다.

CD금리연동 가계대출 276조 원, 단순 계산만 해도 연간 5500억 원 넘는 이자를 은행이 더 거뒀다는 이런 추산이 가능합니다.

CD금리는 어떻게 적용되느냐 하면, CD는 은행에서 발행해 10개 증권사가 유통금리를 보고하면 맨 위와 아래를 뺀 8개 금리의 평균을 내서 결정합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다고 보는 것인데요.

반면 금융권에선 CD 발행 자체가 급감한게 근본적인 이유지, 담합할 이유는 없다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단체들은 담합이 사실로 밝혀지면 대규모 집단소송에 나설 방침이어서 향후 논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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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어제 전반기 모든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올스타 계획 회의에 들어갔는데, 사실 그동안 승패에 대해서는 관심이 아주 많았는데 구단들의 재정상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프로야구 구단이 돈을 버는지 못 버는지는 사실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업들도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이미지 높이는 마케팅 용도로 구단을 운영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관중들이 늘었으니까 입장료 수입은 많이 늘었을 거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프로야구 구단은 사실 만성 적자였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700만 관중'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입장료 수익 늘어 3곳이 흑자를 냈습니다.

지난해 흑자를 낸 구단은 롯데 37억 원, 두산 23억 원, 삼성 10억 원 이렇게 3곳이었습니다.

넥센, 한화, SK, LG, KIA 등 4개 구단은 모두 적자를 냈습니다.

그래도 만년 적자 탈피의 희망을 보게된 건 기본적으로 프로야구 인기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2004년에 관중 264만 명이었는데 지난해 715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입장 수입이 자연스럽게 증가한거죠.

하지만 모 기업의 지원이 있어야 흑자가 가능했다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 구단 광고수입 대부분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그룹 계열사들이 밀어준 것으로, 그룹에서 광고 받는 걸 광고비로 처리하면 흑자, 지원금으로 보면 적자인 것입니다.

결국 한국 야구계는 아직 대기업을 벗어나선 생존할 수 없는 그런 한계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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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인 요새, 색색가지 레인부츠가 유행 아이템으로 인기입니다.

수입제품들이 많이 팔리는데, 원산지 표시가 상당히 엉터리였고, 가격에도 거품이 많았습니다.

매장을 찾아가봤는데, 수입산 레인부츠는 10만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레인부츠 판매점 직원 : 가격대가 원래 비싸요. 특별한 고무를 쓰거나 이런 건 아니에요. 이것들이 런칭(출시) 자체를 굉장히 비싸게 한 브랜드들이고….]

독일 브랜드 같은 경우엔 1만 9천 원에 중국에서 수입해서 17만 원에 팔았고, 이탈리아 브랜드 역시 3만 원대에 수입해 10만 원 넘게 팔렸습니다.

관세, 수수료, 마진 있다지만 차이가 상당합니다.

또 일부 제품은 유럽 브랜드 제품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원산지 표기를 위조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원산지를 아예 안 쓰지 않거나 중국산 표시가 저렇게 쉽게 떨어진다던지, 'Made in EU'라고  엉터리 표시를 하는 23개 업체의 37억 원 상당 제품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장마철이라 이 제품 관심있는 여성분들 많을텐데 구입하실 때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