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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올림픽을 잡아라'…이색 판촉행사

입력 : 2012.07.20 05:03

스페셜카드 출시·금메달 예측 등


신용카드사들이 런던 올림픽을 맞아 다양한 사은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림픽에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관련 행사를 통해 자사 카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런던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비자카드와 제휴해 '신한 LOVE카드'를 출시했다.

런던올림픽 공식 엠블렘과 런던의 상징인 빅벤을 배경으로 만들었으며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된다.

국내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 5% 할인, 주유 ℓ당 60원 할인, 패밀리레스토랑과 커피 30% 할인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비자카드와 제휴해 'KB국민 WISE 런던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비자카드'를 내놓았다.

올림픽 상징인 오륜기가 새겨진 이 카드는 2012년을 기념해 2천12매를 내달 말까지 한정 발급한다.

0.5%의 기본 포인트리 적립과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3대 영역에 특별 포인트리를 추가 적립해준다.

삼성카드는 자사 광고모델인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을 응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내달 말까지 유튜브를 통해 '박태환 파이팅캠프'를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페이스북 '김대리 이야기'에서 박태환 훈련 동영상 등을 본 뒤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박태환 수영복' 등을 준다.

금메달 개수를 맞추는 행사도 있다.

삼성카드는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 여부, 국가대표팀 금메달 개수, 국가대표팀 종합순위 등을 맞춘 회원에게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주유 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 내달 12일까지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국가대표팀이 금메달 13개 이상 획득 시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회원 1천500명을 초청해 콘서트 및 올림픽 축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포츠로 MOOV: GO~ALL 페스티벌'을 오는 26일 개최한다.

행사 당일 `용감한 녀석들', `마이티마우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 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멕시코전 축구 중계를 보면서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색 응원 행사도 있다.

삼성카드는 내달 20일까지 홈페이지 내 양궁이벤트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2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최종 순위에 따라 금 10돈짜리 금메달, 삼성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외식 등에 삼성카드로 3만 원 이상 쓰면 행사에 참여 가능하며 주어진 화살로 홈페이지 내 흔들리는 양궁 과녁을 맞히면 획득 점수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