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면 식재료 구매 감소로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경부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량제를 적용한 가구는 음식물쓰레기가 평균 15.7% 줄었습니다.
이는 식료품 지출비용을 가구당 연간 12만원, 우리나라 전체로는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겁니다.
가구당 한해 식료품 지출비용은 376만7천원이고 식자재 가운데 버려지는 비율은 20% 정돕니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외의 물가변동 요인이 없다고 가정하면 종량제 시행만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기준 0.37%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