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처로 현금 1억원이 든 돈가방을 찾아준 경찰관이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에 근무 중인 김영선(36) 경장과 안준구(41)경사.
김 경장 등은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께 원주시 반곡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울고 있던 윤모(47ㆍ여)씨 모녀를 발견했다.
윤씨 등은 "두 시간 전 중앙동의 한 옷가게에 가방을 두고 나온 것 같다"며 "가방 안에는 5만원권 현금 1억원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경장 등은 우선 중앙지구대 112 순찰차를 중앙동 옷가게에 출동하도록 한 뒤 윤씨 모녀와 교통순찰차를 타고 옷가게로 향했다.
다행히 윤씨 모녀가 옷가게에 두고 온 가방은 그대로 있어 안전하게 되찾을 수 있었다.
윤씨 모녀가 두고 온 가방 현금은 건물 계약 등을 위해 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장은 "거액이 든 가방을 4~5㎞ 떨어진 옷가게에 두고 왔다는 말을 듣고 신속히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가방의 형태와 종류 등을 꼼꼼히 확인해 봤다"며 "윤씨 모녀에게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원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