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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심해서 미기록생물 15종 발굴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7.19 13:44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최초로 심해잠수 기술을 이용해, 제주도 인근 바닷속 60m까지 탐사해 한반도 미기록 생물 15종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산업ㆍ군사 등의 분야에만 사용되던 잠수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기존 연구용 잠수기술은 수심 30m가 한계였습니다.

수심 200m 이상의 깊은 바다는 잠수정을 이용한 연구가 가능했지만 30∼200m 지점은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미기록종은 집게류, 새우류, 게류 등 공생생물 11종과 갯가재류 등 저서생물 4종입니다.

이 가운데는 미기록과 1종, 미기록속 3종이 포함돼 있습니다.

심해에서 이렇게 미기록종이 다수 발견된 것은 태양의 영향이 작고 수온이 연중 10∼15도로 일정해 얕은 바다와는 서식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물자원관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