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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수도권 빠져나가…서울·경기 태풍경보 해제

장훈경 기자

입력 : 2012.07.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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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전 8시쯤 경기도에 상륙한 태풍 '카눈'이 빠른 속도로 수도권을 빠져 나갔습니다. 조금 전 10시를 기해 서울·경기지역은 태풍경보가 해재됐습니다.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훈경 기자! (네, 잠수교 남단입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경기 안산 부근에 상륙한 태풍은 빠른 속도로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도 조금 전 모두 해제됐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보행자 통제 수치인 5.5m에 근접한 5.06m입니다.

새벽에 많은 비가 내려 수위가 빠르게 올라갔지만 지금은 수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태풍에 대비해 어제(18일)부터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1400t으로 늘렸는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엔 현재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 점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순간 최대 풍속 10m 내외로 바람도 잦아들고 있습니다.

통제됐던 개화 6갑문 도로는 오전 9시를 지나면서 통행이 재개됐지만 양재천 하부도로와 청계천 전 구간은 여전히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태풍은 오후 3시가 넘어서면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