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현금 배당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이달 들어 중간배당 공시를 한 기업은 모두 6곳이며 보통주를 기준으로 한 배당금 총액은 1184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들 기업의 지난해 중간배당 총액 2764억 원에 비해 57% 급감한 액숩니다.
특히 S-Oil과 하나금융지주의 배당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S-Oil의 중간배당금은 524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72% 줄었고 하나금융지주의 중간배당금도 723억 원에서 482억 원으로 33% 감소했습니다.
이들 기업이 배당금을 대폭 줄인 것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S-Oil의 올해 2분기 실적이 1425억 원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