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흑해 연안의 부르가스 공항 주차장에서 10대 이스라엘인 승객을 태운 버스가 폭발해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 청소년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비행기를 타고 현지 시간으로 오늘(19일) 오후 4시쯤 부르가스 공항에 착륙한 뒤 버스에 탑승한 직후 발생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버스가 테러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 사건 경위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번 테러를 이란의 테러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응징을 다짐했습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이 최근 인도, 조지아, 태국 등에서 일어난 유사한 공격에 뒤이어 일어났다며 이란의 테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테러는 85명이 숨진 아르헨티나 유대인 공동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18주년이 되는 날 발생했다면서 무고한 사람에 대한 이란의 사악한 테러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