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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제주 비바람 오늘밤 고비

JIBS 김동은

입력 : 2012.07.18 17:37|수정 : 2012.07.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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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비바람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연결합니다.

김동은 기자! (네, 제주입니다.)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는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주 전 육상과 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해상에는 최대 7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현재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60~120mm,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 1편이 결항됐고, 태풍 진로에 따라 운항 여부가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해상에는 모든 선박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도내 주요 항포구에는 어선 2000여 척이 긴급 피항한 상황입니다.

한라산을 비롯해 도내 주요 해수욕장은 태풍으로 통제된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의 고비는 오늘밤 9시부터 11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태풍이 가장 근접한 시간이 만조 시간대와 겹치면서 침수나 월파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은 오늘밤 9시 제주시 고산 북서쪽 20km 부근까지 접근했다 자정쯤 남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