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즉 유럽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 발효한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우리나라의 대 EU 무역수지 흑자폭이 7분의 1로 줄었습니다.
EU로의 수출은 12.1% 감소했지만 수입은 13%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우리나라의 대 EU 수출액이 509억 달러로 FTA 발효 직전 1년간 수출실적 보다 70억 달러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같은 기간 434억 달러에서 490억 달러로 56억 달러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1년 동안 무역수지 흑자 폭은 145억 달러에서 19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 들어서는 2월을 제외하고 무역수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선박,LCD 등의 수출 감소가 컸고 특히 선박은 발주량이 반 토막이 났습니다.
반면 FTA 혜택을 본 품목은 자동차, 차 부품, 석유제품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