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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집중력' LG, SK 꺾고 7연패 탈출

김현우 기자

입력 : 2012.07.18 02:43|수정 : 2012.07.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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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7연패에서 벗어낫습니다. 모처럼 공수에서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LG는 초반 중견수 이대형의 연이은 호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2회 박정권의 잘 맞은 공과 3회 정근우의 안타성 타구를 모두 빠른 발로 잡아냈습니다.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4회말 원아웃 2,3루에서 김태완의 2타점 2루타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그러자 LG 김기태 감독은 6회부터 에이스 주키치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9회 마운드에 올라  34일만에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LG가 SK를 3대 1로 꺾고 7연패와 홈 1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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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선 조명탑이 경기 흐름을 바꿨습니다.

넥센이 3대 2로 뒤진 7회 조명탑이 일부 고장나면서 경기가 7분 가량 중단됐습니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넥센은 서건창과 장기영의 연속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넉 점을 뽑아내 6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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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현수는 기아와 경기 전 선배 나지완을 찾아가 2주전 말다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현수는 1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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