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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북상…내일 최고 200mm 집중호우

공항진 기자

입력 : 2012.07.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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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내일(18일) 남부지방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약한 소형 태풍인 7호 태풍 '카눈'이 일본 남쪽 먼바다를 지나 서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79km로 오전보다 강해졌습니다.

태풍 카눈은 내일 제주도 서쪽바다를 스쳐 지난 뒤 모레 서해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중부는 내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과 경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60에서 12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 남부에도 30에서 8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이어진 많은 장맛비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같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피도가 높게 일겠고 해안에는 돌풍이 예상돼 선박이나 시설물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태풍이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오늘 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한때 5에서 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