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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을 통해서 7월 임시국회에서부터 정부 예산을 심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박근혜 후보의 1인 사당이라고 비판하면서 반값등록금 등 5대 민생 과제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7월 국회에서부터 '예결특위'를 가동해 새해 예산안을 논의하자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연말이 닥쳐서야 졸속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는 관행을 끊자는 취지입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국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민을 최우선을 하는 예산안을 함께 만들자고 거듭 제안합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일하는 민생국회를 위해 반값등록금과 무상보육 재원,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법안, 금강산관광 재개 등 5대 과제를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부, 여당에 대한 날선 비판도 쏟아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밀실 처리 비판에도 정부가 책임회피에만 급급해하고 있다며 오늘(17일) 오후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박근혜 후보의 1인 사당이라고 맹비난하고, 특권폐지의 정치쇼 대신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 등 현안 처리에 동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 사법개혁특위를 구성하고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 검찰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