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때 사망설까지 돌았던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건강상태가 호전되면서 토라 교도소 내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집트 검찰 관계자는 압델 메귀드 마흐무드 검찰총장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나아짐에 따라 그를 군 병원에서 토라 교도소 내 병원으로 옮기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지난해 이집트 시민혁명 과정에서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 법정최고형인 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뇌졸중을 일으키는 등 건강상태가 악화돼 지난달 카이로의 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달 한때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지난 4일 마흐무드 검찰 총장은 무바라크의 상태를 진단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했고, 위원회는 무바라크의 상태가 안정됐으며 특수 치료시설을 갖춘 병원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