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다음달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하는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에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6년 북한이 핵실험을 한 데 대한 제재로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하고 선수를 포함해 최대 100명 정도 입국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는 북한에 대한 제재 이후 최대 규모의 입국 허용입니다.
또 북한 선수단의 입국 수속도 과도하게 하지 않는 등 배려하기로 했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
이번 방침은 지난 2008년 이후 중단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해 일본인 납치 문제 같은 현안을 풀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