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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 조직 무더기 적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7.16 10:41


중국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전화 금융사기를 벌여온 금융조직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 공안국은 최근 지린성과 랴오닝성, 푸젠성,산둥성, 광둥성 등에서 5개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하고 조직원 68명을 체포했습니다.

또 320만 위안, 우리 돈 5억 7000여만 원도 압수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조직들은 한국인 수만명의 신용카드 개인정보를 입수한 뒤 한국인에게 전화를 걸거나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내 미리 준비한 계좌로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붙잡힌 조직원 가운데는 한국인 11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14일 한국을 방문한 멍젠주 중국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은 경찰청과 법무부를 차례로 방문해 보이스피싱 같은 국제 범죄에 대한 양국 간 수사 공조와 형사사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