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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만 노린다" 3억 5000만 원어치 전문털이 구속

입력 : 2012.07.16 10:47


전국을 돌며 3억 5000여만 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16일 경상도와 전라도 일대를 돌며 새벽 시간대 인적이 드문 상가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 모(50ㆍ부산)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30분께 남원시 금동의 한 슈퍼에 들어가 담배 100여 보루(시가 250만 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부산교도소 동료인 이들은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부산과 울산, 남원, 순창 등을 돌며 75회에 걸쳐 3억 5000만 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보안업체에 가입되지 않은 농촌이나 시장 근처의 영세 상점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담배가 부피에 비해서 값이 많이 나가서 담배만 골라 훔쳤다"고 말했다.

(남원=연합뉴스)